삼성전기, 초소형 전기모터 제조사 '알바 인더스트리즈'에 투자⋯ 로봇 사업 속도

▲삼성전기 수원 본사 전경 (자료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초소형 고성능 전기모터 제조기업 '알바 인더스트리즈(Alva Industries)'에 수백만 유로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진행되며 SVIC 47호 투자조합 출자금으로 운용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7년 설립된 알바 인더스트리즈(Alva Industries)는 특허 받은 파이버프린팅(FiberPrinting) 기술로 차세대 전기 모터를 개발하는 노르웨이의 기술 회사다. 로봇, 드론, 무인운반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은 더 작고 가벼우면서 정밀한 구동 시스템을 요구한다. 알바 인더스트리즈는 파이버프린팅 제조기술을 통해 높은 회전력, 정밀한 제어력 등을 보유한 고성능의 초소형 경량 모터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로 삼성전기는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에 사용되는 초소형·고성능 전기모터 기술 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구동부의 핵심 부품인 전기모터 기술 교류로 삼성전기는 관련 부품 사업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파이버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의 핵심 경쟁 자산으로 모터 성능과 디자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기술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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