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장애인 고용창출 기여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공공기관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장애인 인권 헌장과 권리 선언의 이념을 계승해 장애인 차별 금지와 권익 옹호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해 총 7개의 개인 및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안전공사는 2020년부터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을 창단해 영유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총 87명의 발달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올해 장애인 행정 인턴 40명을 채용해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가정 및 공동주거시설의 전기설비를 점검·개선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남화영 사장은 전기안전공사는 “유니버셜예술단은 장애인이 공공서비스의 수혜자를 넘어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만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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