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내년 영상보안 트렌드 AI 협업·디지털 트윈·지속가능성”

‘2026 영상보안 트렌드’ 발표

▲한화비전 관제센터 (사진제공=한화비전)

한화비전은 내년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 트렌드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의 협업 △지능형 디지털 트윈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지속가능한 보안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관제 요원을 보조하는 AI 에이전트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초기 대응을 실행하고, 요원에게 후속 조치까지 제안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디지털 트윈 역시 주목받는 기술이다. AI 카메라, 출입통제 장치, 사물인터넷(IoT) 및 환경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서 문제를 감지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도출해 사람 개입 없이 자율 운영되는 관제 생태계를 구현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온프레미스로 실시간 모니터링 등 핵심 기능을 구현하고, 클라우드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영상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2026년 영상보안의 최우선 과제로는 ‘신뢰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 구축’이 꼽힌다. 한화비전은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듀얼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칩셋을 통해 AI 분석에 최적화된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

AI 서버 수요 증가로 전력 소비가 폭증하면서 지속가능한 영상보안 역시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비전은 AI 기반 와이즈스트림 기술을 통해 데이터 압축 효율을 극대화, 전력 소비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2026년은 AI가 영상보안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AI 영상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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