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대한민국 체육 육성 발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번트리 위원장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과 코벤트리 위원장의 만남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IOC 위원, 잰 패터슨 IOC 비서실장, 크리스티안 클로 IOC 홍보총괄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IOC에 대해서 매우 친근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위원장에 대해서 정말 지지한다는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의 기록을 새로 쓰는 위대한 삶의 역정도 응원한다"며 "위원장을 보니 세계 체육 발전이 지금보다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취임 이후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한국에서, 그리고 국제적으로 하는 점에 대해서 감명 깊다"며 "올림픽 무브먼트는 한국과 굉장히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고, 좋은 업무 관계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국제 스포츠계를 위해서, 그리고 한국을 위해서 협력해 나갈 기회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올림픽 무브먼트에 있어서 한국의 많은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부산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 방문을 했는데, 굉장히 업무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