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공회, ‘2025 회계현안 설명회’ 개최…감사 품질 강화

▲금융감독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5년 회계법인·감사반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외부감사인에게 내년도 회계·감독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공유하고, 주요 지적사례를 통해 감사 품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재무제표 심사·감리의 중점 감독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올해 조치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재무제표에서 중점 점검할 4대 회계이슈 △투자자 약정 △전환사채(CB) 발행·투자 △공급자금융약정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등을 설명한다. 회계처리 위반사례와 유의사항을 구체적으로 공유해 재발 방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절한 방향도 안내한다. 금감원은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자금부정통제 서식’ 작성지침을 새롭게 제시하고, 상장회사 감사인 감리 결과에서 드러난 품질관리기준 위반, 등록요건 유지의무 미비 등도 공개한다.

이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법인·감사반을 대상으로 수행한 심사·감리 결과와 주요 지적사례를 공유하며, 감사인의 실무상 오류를 줄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개정된 감사인 지정제도, 감사계약 체결 시 유의해야 할 절차와 규정도 상세히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발표 자료는 행사 종료 후 금감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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