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글로벌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의 매장 리뉴얼과 신규 입점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하이엔드 럭셔리 부티크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의 브랜드부터 까르띠에,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롤렉스 등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까지 모두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매장은 각 브랜드별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루이비통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는 브랜드가 제안하는 패션과 예술, 미식 등 모든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곳은 루이비통의 현재와 과거의 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레스토랑의 경우 내년 1월 문을 연다.
국내 백화점 매장 중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에서는 세대를 이어가는 에르메스 고유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까르띠에도 부티크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하이 주얼리를 비롯한 워치, 가죽 제품, 액세서리 등 모든 카테고리를 소개한다.
3월부터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남·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포츠,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신세계 면세점까지 갖춘 ‘디 에스테이트(옛 신관)’와 역사적인 건축 요소와 함께 브랜드의 세련미, 장인 정신 등을 담은 ‘더 헤리티지’의 샤넬 매장까지 더해진다. 본점이 VIP부터 대중,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쇼핑의 중심지가 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초에는 불가리의 신규 입점, 디올 매장 리뉴얼 오픈 등이 예정됐다.
신세계 본점은 올 한 해 동안 3개의 VIP 라운지와 퍼스널쇼퍼룸(PSR)을 모두 리뉴얼하고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를 신설하며 VIP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크게 개선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본점 리뉴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세계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최우선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본점은 리테일 공간을 넘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꼭 가봐야 할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