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겨울철 난방온도를 '20도'에 맞춰달라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후부는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도 지키기'를 중심으로 '문 닫고 난방', '가스·전기 절약하고 캐시백 받기' 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호현 2차관은 "에너지 절약은 우리나라가 에너지를 수입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2035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라며 "국민들이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도 지키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범식 직후 이 차관을 비롯한 시민단체 임직원과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은 명동 골목을 다니며 상가 출입문에 난방온도 절약 스티커를 붙이고 해당 활동에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