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소상공인 일본·대만 수출 27억 원 견인

민·관·학 협력 '수출플랫폼' 성과

▲한국남부발전 강태길 조달협력처장(왼쪽 첫 번째)이 27일 파크하얏트부산에서 열린 ‘K-소상공인 & 글로컬 마케터 수출플랫폼 Grow-Up Day’에서 우수참가자에게 표창장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민·관·학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27억 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남부발전은 27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본부세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 'K-소상공인 & 글로컬 마케터 수출플랫폼 Grow-Up Day'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부터 5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소상공인 수출 지원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지역 소상공인 24개사와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 18명이 참여해 일본과 대만 현지 시장을 공략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총 240건(일본 165건, 대만 7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판 계약 2건을 포함해 약 27억2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 기업인 원더플라스틱은 일본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전시회에서 생활용품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태길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K-소상공인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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