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비 또는 눈…수도권 최대 20mm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비를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목요일인 2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무렵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강원 산지와 경기 북동부, 충북 북부 높은 산지, 전북 동부·경북 북동 산지, 제주 산지에는 비와 함께 눈이 내리거나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20mm, 강원내륙·산지 5~20mm, 강원동해안: 5mm 미만, 충남북부 5~20mm, 대전·세종·충남남부와 충북 5~10mm,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mm 안팎, 광주·전남, 전북 5mm 안팎, 제주도 5mm 안팎이다.

이와 함께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3~8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1cm 안팎,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5cm, 제주 산지는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5~9도 △인천 6~9도 △수원 4~10도 △춘천 1~9도 △강릉 4~13도 △청주 5~11도 △대전 3~12도 △세종 2~11도 △전주 4~12도 △광주 4~12도 △대구 3~13도 △부산 8~16도 △울산 6~15도 △창원 6~15도 △제주 10~16도로 전망된다.

해상은 전국적으로 물결이 매우 높겠다. 서해·남해·동해 앞바다는 2.0~4.0m, 바깥먼바다는 최고 5.0m 이상으로 일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 중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으나, 오후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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