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2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신보는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고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정체나 경영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신규 보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재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 성장을 돕는 ‘해외동반진출 보증’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성과도 주목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138개 협력기업에 1734억 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개발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수출용 이차전지 양산 등 총 80조 5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보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선도기관으로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재도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