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국보'⋯역대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 올랐다

▲영화 '국보' 스틸컷 ((주)NEW)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가 일본에서 1231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모으며 역대 실사영화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국보'는 2003년에 개봉한 '춤추는 대수사선 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를 뛰어넘으며 역대 일본 실사영화 1위에 등극했다. 이 기록이 경신된 것은 무려 22년 만이다.

이로써 '국보'는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1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부터 11위까지 작품 중 △'타이타닉'(1997)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국보'(2025)를 제외하면 모두 애니메이션이 차지하고 있다.

'국보'는 최고의 가부키(かぶき) 배우가 되기 위해 운명적으로 경쟁해야 했던 두 남자 '키쿠오'와 '슌스케'의 일대기를 통해 삶과 예술, 우정의 의미를 치열하게 탐문하는 영화다.

19일 국내에 개봉한 '국보'는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7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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