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공급 속도낸다…HUG, 보증료 최대 5% 감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CI.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공공택지의 조기 분양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료를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의 ‘9ㆍ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민간사업자의 초기 분양 추진을 돕는 목적이다.

HUG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부지를 대상으로 최초 사업계획승인일 또는 건축허가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진행하면 보증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할인율은 PF대출보증 5%, 분양보증 3%다.

보증료 감면은 보증 발급 시점 등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 보증 해지 때 정산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PF대출보증과 분양보증을 모두 이용하는 민간사업자는 각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조기 분양 유인을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정부와 협력해 민간사업자 지원과 공급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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