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나노, AI데이터센터향 촉매 공급 준비…성장 동력 확보"

(NH투자증권)

25일 NH투자증권은 나노에 대해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로 SCR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향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짚었다. 반대로 신규 공장 가동 지연과 글로벌 수주 둔화를 주가 하락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2860원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노는 SCR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규제 강화로 발전소·선박 등 대기환경 설비에 채택 가능한 SCR 시스템의 수요 증가 및 AI데이터센터향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본격화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 비상발전기 설치가 증가했다"며 "비상발전기 연료별 비중을 살펴보면 가동 속도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한 디젤이 74%다. 디젤 엔진의 경우 반드시 SCR 촉매가 요구되기에 동사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동사의 AI데이터센터용 고밀도 디젤 촉매 전용 2공장은 연내 준공 예정"이라며 "신공장 증축이 완료되면 생산능력(Capa)은 기존 약 800억 원에서 1500억 원까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밀도 셀(honeycomb) 촉매는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2.5배 이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미국 시장 고객사 확보 위한 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다. 내년부터 신공장 가동과 데이터센터향 고밀도 제품군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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