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ㆍ국방에 AI 입혀 국가 경쟁력↑⋯AI팩토리 500곳 조성 [빨라진 ‘전 국민 AI 시계’]

'전 국민 인공지능(AI)'에 속도를 내기 위해 '10대 민생 AI 프로젝트'를 선정한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제조와 국방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추진한다. 특히 제조 강국의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제조 기업과 AI 기업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제조AX의 시계를 당긴다. 주력 제조업과 미래 신사업에서도 피지컬AI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안과 함께 △국방, 제조 AX 추진 방안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방안 등 10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과 AI의 융합으로 제조업 강국인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M.AX(제조 AI 전환)'를 추진한다.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 현대차, HD현대 등 제조기업과 추진하고 있는 102개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2030년까지 500곳으로 늘린다.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통해 ‘고품질 제조데이터’를 대량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종별 특화 제조 AI 모델 개발·확산하겠다는 목표다. 이때 1000여개 산·학·연이 결집한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데이터 공유부터 제품 개발까지 제조AX 전(全) 과정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제조기업은 AI 전문인력·기술이 부족하고, AI 기업은 제조 현장을 모른다”며 “제조AX는 데이터-AI-하드웨어(HW)의 결합이 필수적이나 개별 기업 역량만으로 한계가 있어 기업·업종 경계를 넘는 협업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 자율운항 선박, 가전·전자 등 우리나라의 3대 제조업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해 AI 임바디드 제품(피지컬 AI)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 자율주행차는 소프트웨어중심차, 자율주행 AI 모델, 차(車) 반도체 등 3대핵심기술개발에 매진한다. 자율운항선박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완전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운항 데이터 확보에 집중한다. 가전과 전자 산업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AI 가전 등 미래 시장을 주도할 킬러 제품을 육성한다.

주력산업에서 파생·검증된 AI 기술을 휴머노이드 등 유사한 기술 구조를 가진 미래 신산업으로 확산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휴머노이드의 경우 산업 현장과 연계한 휴머노이드 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실증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여 안전 인증·표준을 마련한다. 방산은 드론 등 민군 협력 연구개발(R&D)·실증으로 AI 방산 기술을 확보한다. 바이오는 임상 진입 단축 AI 모델 개발 및 AI 제조장비 국산화를 통해 AX를 지원한다.

국방 분야에도 AI의 적용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국방 AX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3대 축을 구축한다.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AI 업무 총괄 조직 정비 및 국방 AI 위원회 신설, 국방 인공지능 관련 법규 정비 및 획득제도 개선 등에 힘쓴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만장 수준의 '국방 통합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국방 AX 거점을 내년 중 5곳 구축하고 국방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대표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한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 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 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 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