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23일간 정례회 돌입…시민 삶 좌우할 내년 예산·조례 집중 심사

김종혁 의장 “복지·교육·교통·문화·안전 예산, 시민 체감 중심으로 꼼꼼히 보겠다”

▲김포시의회가 25일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가 제263회 정례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간다.

21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정례회 회기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이다. 시의회는 이 기간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집중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3건, 시장 제출 10건 등 13건의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이 상정된다.

김포시가 요구한 2026년도 본예산 1조7735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도 세부 심사가 이뤄진다. 시의회는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중점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

정례회는 11월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조례·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12월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이 의결된다.

12월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된다. 시의회는 연말 재정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함께 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6년 재정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복지·교육환경·교통인프라·문화·관광·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배분됐는지 집중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과 예산안이 함께 논의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내년도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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