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 영업익 전년比 134% 성장⋯“라이프모바일로 진화”

▲아이즈비전 CI. (출처=아이즈비전)

국내 대표 알뜰폰(MVNO) 사업자인 아이즈비전은 3분기 누적 매출액 372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134%, 당기순이익 3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가입자 증가와 이용 금액 상승, 제휴 요금제의 고성장에 기인했다. 아이즈비전의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올리브영·쯔양·OK캐시백 등과의 제휴 요금제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23%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중고 단말기의 매출 또한 유통 파트너 인프라 확대를 통해 큰 폭으로 성장, 전체 매출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연결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액 1298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6%)했으나,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연결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자회사 머큐리의 실적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아이즈비전은 독립 알뜰폰(MVNO) 사업자 중에서도 견고한 시장 입지를 확보하며, ‘리딩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충성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요금 경쟁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통합 서비스, 라이프모바일로 진화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영화·쇼핑뿐만 아니라 커피, 금융 등 다양한 혜택을 결합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고객 생애가치(LTV)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정기 구독형 유료 모델과 통신 요금+생활 혜택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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