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5도 안팎 큰 일교차...다음 주 강추위 온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일요일인 16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 미만, 충청권과 전북 1㎜ 안팎이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도 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화요일인 18일에는 서울 아침 기운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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