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시믹스 로고. (사진제공=젝시믹스)
젝시믹스가 해외시장을 발판으로 3분기 수익성과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젝시믹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상승한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도 69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3분기는 액티브웨어 카테고리에서 러닝라인 'RX'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출시 후 꾸준히 경쟁력을 쌓아왔던 RX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국내와 일본 등에서 러닝 클래스를 진행한 젝시믹스는 4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스폰서 참여에 적극 나섰다. 9월 인도네시아에서 7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마라톤 대회인 '가민런 인도네시아'에서 어패럴 부문 공식 스폰서로 단독 참여했고 국내에서도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서 단독 스폰서로 참여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년 대비 48%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올 4분기에도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남은 4분기 동안에도 해외 판매채널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 뚜렷한 실적 반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