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등과 협력

서울시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경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4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올해 마지막 신청인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정의 관심을 당부했다.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에게 눈 검진과 안경 구입 시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1~3차 모집에서 총 1만298명이 신청해 지난해(1만5413명)에 이어 2년 연속 신청자가 만 명을 넘어설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4차 신청에서는 4개 안경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와 협력해 서울 전역 총 1402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업체별 매장 수는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32개소, 으뜸50안경 112개소, 다비치안경 40개소, 오렌즈 18개소 등이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 20%, 행사상품은 기존 할인가에서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2차 접수부터 해치 캐릭터로 디자인한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시민이 참여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눈 건강 지킴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청에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