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해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반려해변 정화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1년간 입양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앞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을 입양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9월 실시한 1차 활동에 이은 2차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평동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에는 김상동 고려아연 노조 사무국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페트병·폐목재·그물망·비닐 등 180kg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 종류와 수량을 정리했다. 이 데이터는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활동을 마친 뒤 진행된 기념 촬영에서는 버려진 상자를 재활용한 손피켓형 현수막이 활용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인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