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 성악과 및 중국 하북전매대 음악대학 교수진 및 학생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중국 하북전매대학교에서 ‘한중 우호 대학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음악회는 성신여대와 하북전매대가 공동 운영하는 한중합작 학사 학위 과정 ‘음악공연 전공(성악)’이 올해 9월 정식으로 개설, 첫 신입생 42명을 맞이한 기념으로 개최됐다. 성신여대 성악과와 하북전매대학교의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신여대가 하북전매대와 공동 운영하는 ‘음악공연 전공(성악)’은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복수학위제(3+1) 한중합작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3년간 하북전매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성신여대 전공 교과를 이수하고 마지막 1년은 성신여대 음악대학에서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시 양교의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성신여대의 이번 한중합작 프로그램은 2018년 하북전매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이어온 교류와 협력의 결실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음악교육 시스템과 중국의 예술교육 인프라를 융합하여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성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한중합작 음악공연 전공의 본격적인 운영은 예술을 통한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라며 “성신여대는 지속적으로 세계 속에서 통하는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로 교류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