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종합 자동차 사업 기반 강화⋯중고차 이어 렌터카 사업 진출 가속

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은 자동차 사업의 핵심축인 렌터카 부문 진출을 본격화하며,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오공은 지난달 말 오토매니지먼트 렌터카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손오공은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와 고객 기반을 갖춘 렌터카 전문기업을 확보, 기존에 추진해온 중고차 및 금융 제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완구 및 콘텐츠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손오공은 최근 자동차 유통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 인수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 내 중고차 지점 설립 등을 통해 자동차 유통 생태계 전반에 걸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렌터카 사업 진출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회사는 ‘판매(신차ㆍ중고차) – 렌터카 – 금융’으로 이어지는 통합 모빌리티 밸류체인(Value Chain)을 완성하고 각 사업 간 연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렌터카 사업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중고차 사업 부문으로 양질의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렌터카–중고차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선정한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중고차와 렌터카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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