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지원센터 리모델링 조감도(외부)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자락에 있는 정원지원센터 리모델링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방문객 증가에 따른 공간 협소화 등의 문제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대응이다.
정원지원센터는 2021년 2월 개관 이후 반려식물학교, 홈가드닝샵, 카페포레스트(온실카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구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기존 연면적 333.1㎡ 규모의 건물을 457.7㎡로 증축하고, 주요 시설을 확장 및 재배치해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페포레스트는 기존 24석 규모에서 70석으로 늘어나며 145개의 행잉플라워(공중식물) 전시존이 새롭게 조성된다. 또한 교육장은 기존 8인 규모에서 16인 규모로 확장된다.
공사는 2026년 3월 준공, 4월 재개관이 목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공사 기간에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페포레스트 티하우스(임시부스)’를 힐링타운 철쭉동산 앞에 설치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정원지원센터를 카페·교육·전시가 어우러진 정원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머물고 싶은 녹색 여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