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 5일 개최⋯“동네 가게 살아야 도시가 산다”

우수 소상공인 14명 표창, 마켓·체험부스·상담 부스 운영

▲2025 서울 소상공인의 날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5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시는 △기념식 △소상공인 마켓 △체험 행사(문화공연, 스탬투어) △정책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행사 핵심인 기념식에서는 사전 공연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영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해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 기념 세레모니,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시는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시·시의회·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카드삽입 퍼포먼스로 소상공인의 날 축하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마켓(34개소)은 서울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마켓에서는 서울 각지의 소상공인이 선보이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찍고 미션을 완료하면 에코백, 텀블러, 할인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정책 홍보관에서는 시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5개 홍보관에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지원 △서울배달+땡겨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신용보증, 정책자금, 경영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개별 사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은 골목을 묵묵하게 지켜온 경제의 버팀목으로 동네 가게가 살아야 도시가 살아날 것”이라며 “서울시는 경영·금융·재기 지원까지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민생 위기를 돌파하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도록 소상공인 곁에서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