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리안위성 5호 탑재체 개발 수주

“민간 최초 정지궤도급 위성체 헤리티지 확보”

▲'서울 ADEX 2025' LIG넥스원 부스에 전시된 천리안위성 5호.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기상탑재체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부가세를 제외하고 총 2745억 원으로, 2031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2031년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5호는 적도 상공 약 3만6000㎞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이다.

천리안위성 2A호의 후속 위성으로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공간적으로 높은 해상도의 기상관측 자료를 상시 제공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LIG넥스원은 민간 최초 정지궤도급 위성체 헤리티지를 확보, 국내 위성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LIG넥스원은 4월 기상청, 우주항공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천리안 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IG넥스원 측은 “대전하우스에 준공한 위성체계조립동에서 자체 위성조립과 통합, 시험을 수행할 수 있어 이동 일정 단축과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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