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젠슨 황·이재용·최태원·정의선·하정우, 30일 5인 회동 [경주 APEC]

AI 생태계 미래 논의한 5인 회동
경주에서 서울로 이어진 기술외교
AI 시대 협력·경쟁 교차점 주목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이투데이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30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정부와 재계, 그리고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을 매개로 한 기술 협력과 산업 외교의 새로운 축을 모색하는 자리로, APEC 정상회의의 확장된 의미를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으로 평가된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황 CEO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코엑스로 이동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이 회장, 최 회장, 정 회장, 하 수석과 함께 비공개 만찬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만찬은 AI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미 민관 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비공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SK·현대차·엔비디아의 만남은 AI 반도체와 모빌리티, 클라우드 등 각 산업의 핵심 축을 이루는 기업들이 기술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상징적 자리로 해석된다. 이번 회동은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혁신 생태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 준비 과정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도 참석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최근 미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 간의 AI 협력 구도를 잇는 핵심 인물로, 오픈AI·오라클과 함께 향후 4년간 미국 내 AI 인프라 구축에 5000억 달러(약 718조 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삼성·SK·현대차·LG·한화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골프회동 역시 손 회장이 기획한 것이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APEC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AI 부문 퓨처테크포럼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이 AI 강국 수준을 넘어 아시아의 AI 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가AI전략위원회가 과학 AI 연구소와 국가 AGI 연구소 개소를 각각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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