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첫 학교 3곳 신설 확정… 2029년 3월 개교 예정

▲부산시교육청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첫 학교인 가칭 '명지6유치원', '명지6초등학교', '명지4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학생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명지6유치원은 18학급(특수 2학급 포함), 명지6초는 44학급(특수 2학급 포함), 명지4중은 25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각각 신축돼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동북아 중심 국제업무 신도시로 조성 중인 대규모 택지지구로, 총 2만8602세대(수용인구 약 7만6000명)가 입주할 예정이다. 1단계 지역에는 이미 유·초·중·고 15개 학교가 운영 중이며, 2단계는 9990여 세대가 2029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명지2단계 첫 입주에 맞춰 학교 설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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