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과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가 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 기간 중 양해각서를 맺었다. 긴밀한 산업 협력을 통해 한국의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노스롭그루먼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KMCH) 사업의 설계·제작·개발 단계에서 레이저기뢰 탐색장비(ALMDS) 솔루션 개발 및 기술 지원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휴니드와의 이번 협약은 인력 개발, 지식 공유, 장기적 대비태세 향상 기회 등을 통해 한국의 자주국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향후 협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 노스롭그루먼코리아 지사장은 “이와 같은 파트너십이야말로 한국의 국방역량을 신속하게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휴니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자주국방체계를 개발하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병권 휴니드 해외사업총괄은 “노스롭그루먼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방위산업계에서 휴니드가 차지하는 독보적인 역할을 보여준다. 휴니드는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세대의 역량을 우리나라에 도입하고 있다”며 “AM(Additive Manufacturing·적층제조) 등의 기술을 발전시켜 휴니드는 글로벌 방산 밸류체인에서 한국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