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송승현 웨스트월드 대표이사와 14일 웨스트월드 본사에서 열린 '혁신아이콘 기업 선정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기념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신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웨스트월드는 실시간 VFX(특수시각효과)와 ICT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오징어게임’과 ‘파묘’ 등 글로벌 흥행작을 비롯해 다수의 OTT·영화·광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보는 이번 현장 행사를 통해 AI와 영상기술이 결합된 최신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사 기반 VFX 촬영과 LED 월 실시간 렌더링 등 첨단 제작 공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열린 C-CoP(사내 학습조직) 세미나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기술혁신 사례와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혁신기업과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신보의 스케일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웨스트월드와 같은 혁신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