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재개를 지역 도약의 발판으로”…평택시, 삼성 평택캠퍼스와 상생 비전 구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공사 재개 맞춰 지역업체 참여 확대 논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대형 시공사 등이 참여한 간담회 및 협약 체결식 모습. (평택시)
평택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 재개를 계기로 지역 건설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평택시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주요 시공사와 지역 건설단체, 대한건설협회 시지회, 평택도시공사, 평택상공회의소 등이 함께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에 따라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상생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제고를 주요 의제로 삼아 △현장 투입장비의 지역업체 배정비율 확대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종 입찰 시 지역업체 우선 참여 △지역인력 고용 활성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간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향후 공사 진행 과정에서 지역 업체 활용 계획을 구체화하고, 하도급 및 장비업체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라며 “시공사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꾸준히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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