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 개소…조현준 회장 "기술 리더십 강화"

네덜란드 아른험에 첫 글로벌 연구 거점 세워

▲효성중공업 R&D 센터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중공업은 네덜란드 아른험에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인 유럽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열린 개소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육불화황가스(SF6) 규제가 본격화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차단기인 'SF6-Free GIS'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에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전력기술 및 종합 그리드 솔루션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른험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Keuring van Elektrotechnische Materialen te Arnhem)가 위치해 있어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조현준 회장은 이번 R&D 센터 오픈을 계기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력 기술의 스탠다드를 함께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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