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국내 최초 3코팅 PCM 불연 컬러강판 개발

공공시설 내장재 적용 확대 기대…시민 안전성 높인다

▲지하철 역사 내 적용된 PCM 불연 컬러강판 활용 모습을 3D로 구현한 렌더링 이미지. (제공=KG스틸)

KG스틸은 지하철 역사 등 엄격한 불연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공공시설 내장재에 적용할 수 있는 ‘3코팅 PCM(Pre-Coated Metal) 불연 컬러강판’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불연 성능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을 공식 입증했다.

또 화재 안전성은 물론 시민들의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디자인 품질까지 구현이 가능해 지하철 역사 승강장, 대합실, 계단, 복도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PCM 불연 컬러강판은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정도인 약 30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미만의 도막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불연성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다.

기존 2코팅 방식에 프린팅 공정과 투명 코팅을 추가한 3코팅 기술을 적용해 불연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늬와 색감을 보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공공시설 내장재에 ‘액상 도장 강판’이 주로 사용됐으나, 아연도금강판의 원판을 가공한 뒤 별도의 도장 공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PCM 불연 컬러강판은 코팅된 상태로 공급돼 가공 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생산성이 높다.

KG스틸 관계자는 “화재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공공시설 내장재 시장에서 불연 PCM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디자인, 성능,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KG스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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