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날 오후 동작구청에서 동작구와 함께 ‘도보 배송원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도보 배송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기여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GS리테일은 자사의 근거리 배송 플랫폼인 ‘우리동네딜리버리’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도보 배송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활동 실적에 따른 수수료와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동작구는 어르신 모집과 기본 교육, 명단 관리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양 기관은 사업 홍보 및 추가 협력사업 발굴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사업은 이달 말부터 참여 어르신 모집과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은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을 통해 도보 배송 기회를 제공받으며, 활동 실적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다.
GS리테일은 이미 서울·부산·천안 등에서 ‘시니어 우친’ 모델을 운영하며 고령층의 높은 활동성과 자발적 참여 의지를 입증하고 있다. MOU 협력 권역의 우친 수행 완료 건수 중 시니어 우친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32.4% △부산 44.9% △천안 60.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 전체 수행 건으로 살펴보면 9월 12.9%로 1월 6.5% 대비 2배 증가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