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탑승, ‘엔진’에 주목하라…“추가 업사이드 충분”

엔진 산업, 조선산업 내 프리미엄 가장 높아

국내 조선사들의 선가 상승과 이익 확대가 지속하면서, 이제는 후행 수혜주인 조선 기자재 업체들 그중에서도 선박 엔진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11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국내 엔진 업체들의 평균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6배로 이미 조선업종 내 어떤 종목들보다도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그럼에도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업사이드)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추가 업사이드의 핵심 요인으로는 가격(P) 상승과 물량(Q) 확대가 꼽힌다.

우선 엔진 업체들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2022년 수주 물량을 대부분 해소하고 2023년 이후의 고선가 수주 물량을 온전히 실적에 반영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2023~2024년의 선가 상승 폭이 가장 가팔랐던 만큼, 향후 실적에 반영될 가격 효과는 현재 예상 대비 더욱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향후 엔진 수요 감안 시 캐파 확대는 불가피하며 그에 대한 추가 전개에 따라 Q 확장 모멘텀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 더 나아가 M&A를 통해 HD현대, 한화 등 대형 조선사 보유 그룹사에 편입하게 된 엔진사들은 향후 미국 조선업 협력 등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 전략의 동반자로서 해당 내러티브 전개에 따라 중장기 신규 수요 역시 추가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엔진 시장이 가지는 산업적 혜자는 업종 내 모든 업체에 해당하며 그에 따라 국내 엔진 상장 2개사 한화엔진, HD현대마린엔진에 대해 중장기 매수를 추천한다”며 “단기에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진 한화엔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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