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2월 3일 인공지능(AI) 관련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8일 소프트뱅크그룹은 스위스 대기업 ABB로부터 로봇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53억7500만달러(약 7조6000억 원) 이며 인수 절차는 내년 중후반 완료될 예정이다.
ABB는 로봇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해당 지분 전량을 소프트뱅크그룹에 넘길 계획이다. 인수 이후 이 지주사는 SBG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의 목적에 대해 “기존 소프트뱅크로보틱스그룹(SRG)의 기술과 결합해 AI 로보틱스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초(超)인공지능(ASI) 실현을 향한 진화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