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상 용인시의원 “소규모 농업인 숨통 틔운다”…지원조례 개정 논의

“농업인 소득증대·지역농산물 소비확대 위한 제도개선 공감대”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에서 황미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이 소규모 농업인의 식품가공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개선에 나섰다.

황미상 의원(더불어민주당·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농업인의 현실적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황 의원을 비롯해 박희정 의원, 용인시 농업정책과·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소규모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HACCP 인증 과정의 어려움 △가공·유통단계 제약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방안 △식품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행 조례가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황미상 의원은 “소규모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가공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는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반영해 오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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