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병행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서울 킴스클럽 강남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섰다. 대규모 할인행사와 전통시장 환급 지원으로 명절 물가를 잡겠다는 정부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송 장관은 28일 서울 킴스클럽 강남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약 1만2000개 유통업체와 협력해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1인당 2만 원 한도,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에는 일부 품목만 할인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추석 성수품 15개 품목으로 대상을 넓히고 지원 한도도 두 배로 확대했다.
또한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별도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유통업체와 협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쌀 작황이 평년보다 양호해 햅쌀이 본격 판매되면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