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강남 접근성’ 핵심 변수…상승 흐름 뚜렷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강남 접근성이 높은 지역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 2억 원가량 오르는 등 상승폭도 큰 편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의 아파트들의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 대표적으로 서울 중랑구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8월 12억45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7월 거래가(11억2000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상승했다. 이 단지는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논현, 반포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기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 광교' 전용면적 100㎡도 6월 17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달 거래된 15억6000만 원과 비교하면 2억 원이 올랐다. 이 아파트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통해 강남으로 쉽게 갈 수 있다.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추진 중인 인천 청라국제도시도 집값 상승 흐름이 포착된다.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8월 8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래된 7억9500만 원 대비 상승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분양 시장에서도 강남 접근성을 앞세운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중랑구 상봉 9-I구역에 자리한 이마트 상봉점 부지를 개발해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상봉역, 망우역을 통해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GTX-B노선(예정), KTX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운정 아이파크 시티'도 주목된다. 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건설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3동지역주택조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93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7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인근에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을 넘어, 생활·업무·교육 등 모든 요소가 집약된 입지 경쟁력의 상징이기에 내 집 마련을 할 때도 이를 고려해 선택하면 앞으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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