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려견 스포츠대회·직업박람회 한자리에…경기도 펫스타 9월 개막

유기동물 입양 홍보·셀프 미용교실·건강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가족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마루 여주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펫스타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인식 제고를 위해 대규모 축제를 연다.

경기도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놀이터, 스포츠 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 주제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이다.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정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함께 도민들이 기다려온 반려마루의 완성을 함께 담았다.

펫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스포츠 대회(460여 경기)와 반려동물 직업 박람회를 함께 연다. 직업 박람회는 취업 준비생뿐 아니라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 교실 △전문가 건강 상담 △참여형 퀴즈프로그램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소인 반려마루는 보호 기능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기도는 펫스타를 통해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비전을 실현하고 반려생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 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자리”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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