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진도 정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국제 지진 연수회' 개최

▲10일 기상청 '국제 지진 워크숍'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청)

기상청은 10~12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국제 지진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미국, 일본의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관계 기관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지진 위험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을 위한 진도 기반 지진 정보 서비스의 확대 및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대규모 지진에 의한 피해 사례 △장주기 지진동 및 구조물 영향 △지표면 진도 보정 및 부지 증폭 영향 △진도정보 서비스체계의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 가능한 대규모 지진과 그 지진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진 진동의 다양한 영향에 대한 분석과 보정기술 등 최신 진도정보 생산기술, 진도정보 서비스 개선 관련 국내외 연구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국내 지진 뿐 아니라 일본 등 주변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선진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현재의 진도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대규모 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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