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전경
한양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연합해 대학생들에게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가 대상이며,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됐다.
이번 공모에는 32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한양대를 포함해 최종 3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양대는 매년 약 14억 2,500만 원, 5년간 총 71억 원 규모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는다. 한양대는 이를 기반으로 전임 교원을 충원하고, 실습 환경을 갖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현대엔지비, 솔트룩스, 드위치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수준별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기업은 직무 분석과 현장실습 확대, 교과목 개발·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은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는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이 부여돼 향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