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액션플랜 내달 발표”…7대 축·50여개 실행계획

김현정 원내대변인 워크숍서 밝혀
국가AI전략위원회 9월 출범 맞춰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액션플랜'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정기국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부가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방향성과 관련해 다음 달쯤 발표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정부는 AI G3(3대 강국)의 정의와 측정 방법, 7대 축, 10대 핵심 전략, 50여개 세부 실행계획 등을 담은 종합 계획을 준비 중이다.

액션플랜의 기본 방향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 △민간 주도·정부 지원의 원팀 전략 △AI 친화적 정부 구현 △지역 균형 발전 등이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앞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 26일 "조만간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AI 액션플랜을 발표할 것"이라며 7개 축과 10대 핵심전략, 50여개 세부 실행계획으로 구성된다고 밝힌 바 있다.

7대 축에는 △인프라·연구체계·데이터 △산업 AX(AI 전환)와 생태계 △인재 확보 △공공AX·AI 기본사회 △문화강국을 위한 AI △국방·안보 AI △글로벌 AI 리더십 등이 포함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임문영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이 상근 부위원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위원회는 AI 기본법 하위법령 마련, 규제 샌드박스 AI 트랙 신설,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지침 마련 등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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