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독일과 '걸스데이' 운영 협력⋯이공계 여학생 진출 돕는다

▲ KIAT-콤피텐츠 LOI 체결 기념촬영사진.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과 독일이 양국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콤피텐츠(Kompetenzzentrum)와 '한독 여학생 이공계 진학 및 산업현장 진출 촉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콤피텐츠는 독일 내 '걸스데이' 행사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기술 분야의 다양성과 기회균등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독일의 걸스데이를 모델로 삼아 2014년부터 매년 '케이걸스데이(K-Girls' Day)'를 개최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행사 운영 정보 공유, 참가자 및 운영기관 간 교류, 이공계 분야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케이걸스데이는 독일 걸스데이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걸스데이 아카데미'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케이걸스데이를 경험한 여성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성 공학인들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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