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5-08-27 08:25)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트럼프 연준 장악 시도가 촉발한 달러 약세를 쫓아 어제자 낙폭 일부 반납이 예상된다"며,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이 법적 공방으로 확장되면서 시장은 연방정부의 노골적인 통화정책 개입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프라이싱이 이전보다 커졌고, 국채금리와 달러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던 역내외 롱심리를 진정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1400원 진입 여부를 모니터링 하던 수출업체 고점매도 유입 재개, 당국 미세조정이 더해질 경우 하락압력이 우위를 나타내며 오늘 장 중 완만한 우하향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투자 자금 집행 등 역내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1390원에서 네고 물량이 대거 쏟아졌음에도 레벨이 크게 빠지지 않았고, 1400원 재돌파 가능성이 높아지자 수입업체는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재개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연기금 해외투자 자금 집행 등 금융수지에서 발생하는 달러 실수요도 환율 하방 경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출발 후 역외 롱스탑, 월말 수출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9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