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트럼프 “한국이 무역합의 문제 제기했지만, 원래대로 하기로”

“한국과 역대 가장 큰 합의, 이재명은 좋은 남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후 포고문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한국과 무역 협상을 결론 내렸냐’는 물음에 “그렇다.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합의와 관련해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우린 우리 입장을 고수했다”며 “그들은 타결하기로 했던 합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 미국과 상호관세율 15%에 합의했다. 여기에 대미 투자 3500억 달러(약 487조 원)와 미국산 에너지 구매 1000억 달러가 추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매우 큰 무역 합의다. 한국이 역대 타결한 합의 중 가장 크다”며 “그(이 대통령)는 매우 좋은 남자이자 매우 좋은 한국 대표“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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