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전력·현지기업과 수출 상담-기술 교류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중부발전 수출상담회 현장 .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19~22일 일본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발전 기자재 및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8개의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일본의 주요 전력사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 및 기술 교류 활동을 펼쳤다.
20일 후쿠오카에서는 코트라(KOTRA)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주요 전력사인 규슈전력 실무진을 포함한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열어 총 29건, 약 77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242만 달러의 계약 가능액도 기록했다.
21일 나고야에서는 동경산업개발과 기술교류회가 개최됐다. 참가 기업들은 배관안정화 시스템, 착탈식 보온재, 정밀주조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파견은 협력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기술 협력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