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일요일도 찜통 더위…경기·강원 비 소식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여의도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일요일인 17일에도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치솟으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인천·강원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나타나겠다.

최고체감온도는 당분간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는 35도까지 뛰겠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부터 오전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겠다.

경기 북부, 인천, 강원중부내륙·산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5~60㎜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20m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됐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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