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이 살았다’ 가사 새로 쓴다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서 함께 옥고를 치르며 옥중 만세운동을 벌인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이 지은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져 오다 2019년 KB국민은행과 음악감독 정재일, 가수 박정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새로운 선율을 입혀 발표하면서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노랫말 공모전, 기념 영상, 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된다. 첫 순서인 노랫말 공모전은 미래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정재일 음악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가사를 창작하는 방식이다.

최우수작은 11월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은 아티스트와의 편곡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 ‘107주년 3·1절’에 기념영상과 공식 음원으로 공개된다. 응모 기간은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전문가와 KB금융 공동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편에 작사료 815만원이 수여된다. 참가자 815명에게는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 향후 공개될 음원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945년의 염원이 2025년 이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B금융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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