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남양주왕숙2 캠퍼스형 복합단지’ 교육부 공모 최종 선정

경기북부 첫 캠퍼스 복합단지 시동…남양주 왕숙2, 미래형 생활인프라 구축

▲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 위치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커뮤니티시설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과 문화, 체육, 복지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다. 이번 선정으로 GH는 남양주왕숙2지구를 ‘경기도 캠퍼스형 복합단지’로 특화하는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선정된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실, 일반·아동·유아 도서관, 자기주도학습실 등이 들어선다. 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합 지하주차장도 함께 마련돼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GH는 해당 시설을 중심으로 △에듀플랫폼(학습·생활융합공간) △에코플랫폼(자연친화형 커뮤니티) △에너지플랫폼(수소 기반 지속가능 공동체) 등 3대 테마의 ‘캠퍼스형 복합단지’로 특화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건축·조경·도시계획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은 “남양주왕숙2 복합시설의 공모 선정은 3기 신도시 중 최초 사례”라며 “청년과 입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정주환경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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