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고림지구 잇는 219억원 규모 도로…115m ‘고유교’도 포함

▲용인특례시 '중1-1호' 임시개통 기간동안은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좌회전 진입이 통제된다 (용인특례시)
이번 사업은 국도 45호선 유림동 구간에서 경안천을 횡단해 고림지구로 이어지는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 연장은 320m이며, 이 중 115m 구간은 교량 ‘고유교’로 조성됐다.
시는 중 1-1호선 개설과 함께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는 △8월 11일 임시 개통되며, 교통체계 개선공사 완료 시점인 △8월 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중 1-1호선과 국도 45호선 연결 구간은 좌회전 진입이 통제돼 있으나, 고림지구 삼거리 교통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해당 통제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주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용이 가능한 구간부터 임시개통을 결정했다”며 “이번 도로개설로 고림지구와 유림동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인IC에서 고림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교통정체 문제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남은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8월 중 도로를 정식 개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